안내접수대의 흙벽돌(7)이 가장 좋았다고 면담자들은 응답하였으며 한식방(4)과 치 료실(4)이 동일하게 좋았다고 응답하였다. 일반 벽돌과는 다른 거친 질감의 스플릿형 흙벽돌의 질감과 태양이나 들판의 곡식을 상징하는 자연의 색인 밝은 노란색을 적용 한 흙벽돌로 이는 밝은 느낌의 흙벽돌이라 더 좋았다고 하였으며 예쁜데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흙벽돌이어서 더욱 좋았다고 응답하였으며 은은한 한지 조명의 한식방 이 정감있으며 한의원에 맞는 인테리어로, 병원같지 않고 옛날 흙집 같다, 옆집에 놀 러 온거 같이 편안했다, 편안한 카페 같다라고 하였으며 신발을 벗고 좌식으로 앉아 있을 수 있는 공간이어서 좋았으며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여 가변식으 로 물리치료실 용도로도 사용할때는 누워서 지질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응답도 하였다. 또한 전반적으로 입구에서부터 황토로 하지 않고 밝은 느낌의 인테리어로 흙을 시 공해놓은 것이 좋았다고 하였으며 암석이나 바위를 상징하는 회색으로 적용한 대기 실의 백토 미장도 그러한 맥락에서 느낌이 좋았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주로 60대 이 하의 면담자들이 밝은느낌의 인테리어를 선호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70대 이상의 면담자들은 황토의 치료실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을 크게 잃었던 경험 이 있었던 분은 흙벽돌과 건강을 상징하는 황토미장을 한 침구실을 둘 다 선호한 것 으로 나타났다. 또한 입구에 꽃을 연출하고 자연의 색을 상징적으로 적용한것과 공간 의 차별을 두어 전개하고 바이오필릭(Biophilic) 디자인의 자연재료와 자연색채를 연 출한 것을 이해하고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집처럼 편안하고 병원같지 않음 으로 응답한 것은 치유공간요소의 심리적요소에 해당하는 편안함, 친근감을 만족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 진짜 흙으로 인테리어 한 것을 인식하셨나요? 그리고 어떻게 느끼고 알게 되셨 나요? A. “알았죠, 그래요. 우리 아버지가 그 전에 옛날에 흙집을 지으셨어요. 여기는 주 로 어떤 침대는 머리 쪽에 흙을 발라 놓은 데가 있고 어떤 곳은 이렇게 돌아가면서 흙을 발라놓은 침실도 있는데 나는 원장님방 바로 옆에 거기서만 맞았어. 침 맞을 동 안에 어떻게 이런 느낌이 오나 했지. 마음이 그게 편안한 건가 아니면 그냥 옛날 생 각이 나서 그런 건가 보다 이렇게 생각을 해서 옛날에는 흙을 발라놓고 거기다가 또 한지를 바르거나 도배도 했거든 흙가루가 내린다고 그래서 그런 게 생각나더라고. 흙 냄새가 나고 피곤함도 사라지고 숙면해서 좋았어요. 1시간 정도 잠깐 와서 누워도 그래도 느껴져서 좋았죠.” B. “바로 알았어요. 저희는 14년 전에 집에 황토 벽돌로 외부에 하고 실내도 벽에 황토칠 해서 흙집에 살고 있어요, 이렇게 흙집에서도 사는데 우리가 한의원에 인테리 어해 놓은 거랑 좀 공법이 약간 이렇게 다르지만, 여기엔 황토벽돌로 내부에 쓰고 황 토로만 했으니까요.” C. “들어가서 눈으로도 시공했다는 거를 알았지만 진단받는 동안 아주 편안하게 다른 병원과 차별화된 몸으로 느끼고 왔습니다, 편안했습니다. ” - 그러면 진짜 흙으로 시공한 걸을 느끼셨나요? “아 처음에는 모두 흙으로 한 거를 봤는데 인테리어한 지 얼마 안 됐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곳에 가면 눈이 맵거나 따가웠는데 전혀 그런 게 없이 오히려 시원해 졌어요. 그리고 제가 뭐 모르는 2시간 동안 있었더니 마음이 편안해 짐을 제가 몸소 체험했습니다. ” - 그러면 그 체험 하는 동안에 또 몸과 마음이 편안한 거 말고도 다른 어떤 그런 느낌 있으셨나요? “침을 맞으면서 몸은 몸대로 좋지만, 일단은 마음이 편해지고 일어나기 싫을 정도 로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몸이 맑아짐을 느꼈습니다. 개운했다고 해야 할까요. 가벼워지는 거 같았어요. 그래서 좋아서 더 오래 머물고 싶었어요.” D. “아 그게 떨어지는 거 보고 진짜 흙인가보다 침대 누우려고 보면 흙가루 같은 것도 아래쪽에 조금 떨어지는 거 보고 알게 되었고 또 숙면 취하고 피곤한 게 덜한 거 같고 우선 마음이 좀 편안해지는 거 같고, 그 순간이 피로가 충전되어서요.”
- 보통 이렇게 두 오셔서 바로 이따가 숙면이 취해지셨나요? “보통 40분 정도 침 맞으면서 누워 있는데 금방 잠이 푹 드는 거 같아요. 집에서 자는 것과는 달라요.” E. “어릴 때 흙 놀이도 많이 하고 흙도 먹어도 보고 그렇게 놀았어요. 아 그래서 이게 진짜 흙인가 싶어 침대 옆에 이렇게 바로 다 이렇게 발라 놓은 게 가까이 있어 흙냄새도 났지만, 호기심도 있어서 침을 묻혀 어릴 때처럼 입에다 넣어 먹어봤지 그 러니 진짜 흙이더라고 그래서 확인하고 알았어요. 난 진짜 흙집에 살아서 그 효과는 아주 잘 알지요. 흙집은 그렇지 일단 자고 나면 몸이 개운해 피곤한 것도 없고 잠도 푹 자고 여름에는 진짜 시원하고 겨울에 아늑하면서 따뜻하고 흙집이 좋지요. ” F. “난 금방 알았지 그게 다른데 좀 틀리게 잠이 잘 없다거나 그럴 때 여기오면 그렇지 그런 게 없지 잠을 금방 푹 자니까 그리고 마음도 좀 편해지고 피곤한 것도 없어지는 것 같고.” G. “치료실 들어갈 때 사람들이 힘들게 하니 모서리에 손을 짚는데 저도 이렇게 짚다가 보면 사람들이 많이 짚어서 모서리에 이렇게 흙이 떨어지니까 흙이 아니면 안 떨어지는데 그러기도 하고 이제 들어왔을 때 인테리어를 한 지 얼마 안 되는데 따갑고. 치료실 들어갈 때 모서리에 이렇게 흙이 떨어지니까 그래서 진짜 흙이란 걸 알았어요. 인테리어를 한 지 얼마 안 되는데 따갑거나 전혀 눈이 맵지도 않고 인테리 어 한 냄새 같은 거 접착제 냄새도 나고 이상하게 기분 나쁜 냄새 나는데 여긴 오히 려 공기가 상큼하고 뽀송뽀송 한 거 같았어요. 그리고 제가 자주 와서 보는데 여기는 전혀 병원 같지 않아요. 아픈 사람도 오고 하는 게 흙 때문에 공기가 깨끗해서인지 물 같은 것도 깨끗하고 여기 식물들 제가 관심이 있어 유심히 보는데요. 병 안에 물 넣어 놓은 거 보면 물이 아주 깨끗해요.” H. “여기 공간에 와서 진짜인 줄 알게 되었고 이 정도 진짜 흙인지는 보고 알게 되었어요. 제가 집을 여러 채 지어봤어요. 집을 짓는 데 관심도 많이 있어요. 마음으 로 편안히 다가오니까 많이 오게 되고 실히 안정된다 이런 생각이 들죠.” I. “침구 실에서 침을 맞고 몸이 가뿐해진 거 보고 알았어요. 난 늘 몸이 피곤한 상태니까요. 몸이 가벼워지고 달라지는 게 느껴졌어요. 잠도 푹 자고 안정감도 들고 부드러운 느낌 받고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그래서 계속 오래 더 있고 싶은 마음이 들 었어요.” J. “첨엔 흙인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 알았어요. 난 흙에 관심도 많았어요. 보니까 이거 황토로 해놔서 좀 차별되게 해놓은 게 보면 기분이 좋고 특별히 몸으로 좀 느 끼는 건 잠을 좀 푹 자고 몸이 가벼워지고 그러는 거 같아요.” 60대 이상은 어릴 적 흙집에 살아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응답하였으며 이중 한 면 담자는 실제 황토벽돌로 시공한 흙집에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보는 것 만으로 진짜 흙을 알아보았으며, 흙냄새가 나고 어릴 적 흙집에 살면서 실제 침을 발 라 흙놀이를 했던 옛 기억이 생각나서 침을 발라보고 옛날 흙맛이 나서 진짜 흙 인 줄 알았다고 답을 한 면담자도 있었다. 또한 실제 본인들만의 흙에 대한 추억을 얘기 하기도 하였으며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한 흙집의 효과도 언급하였다. 이중에 서는 흙집을 지었던 아버님 생각이 난다고 응답하기도 하였으며 어머님이 부엌의 흙 을 매기는 것을 보았다고 응답한 면담자도 있었다. 또한 흙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진 짜 흙임을 알았다고 답을 하기도 하였으며 수생식물을 넣어둔 물병의 물이 깨끗함을 관찰하고 이를 흙의 효과라고 응답하기도 하였다. 또한 50대 이하는 흙집에 살아본 경험이 없는 이들의 응답으로 인테리를 시공한 지 얼마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는 나 쁜 냄새나 눈이 따갑거나 맵거나 하지 않아서 좋았다고 하였으며 일반적으로 모두 흙의 치유효과를 몸으로 체험하여 감각적으로 흙냄새가 나며, 뽀송 뽀송하여 쾌적하 다, 몸이 가벼워졌고, 피곤함이 사라지고, 안정감을 느끼고, 숙면을 취하고, 마음이 편해졌다는 응답을 하였다. 설문에서도 흙이 주는 안정감으로 마음이 편하였다를 가장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 왔는데 면담에서도 역시 마음이 편하였다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 응답으로 숙면을 취하였다순으로 응답하였고 다른 효과들은 대부분 비슷하게 느낀 것으로 응답하여 흙이 가지고 있는 치유효과를 인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치유공간요소의 심리 적인 요소인 편안함, 안정감, 쾌적함을 인식한 것으로 흙이 이러한 심리적인 요소를 만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3) 흙의 체험하는 시간은 어느 정도가 적당하셨나요? A. “3시간 정도” B. “1시간” C. “보통 2시간 정도 머물렀는데 그 시간이 적당했던 거 같아요.” D. “1시간 정도” G. “1시간” H. “1시간” I. “1시간” J. “2시간” 흙의 체험 시간은 주로 1시간에 3시간으로 응답하였으며 흙집을 살았던 경험이 있 었던 응답자들의 과반수가 1시간 정도가 적당한 것으로 응답하였다. 4) 다른 한의원과 차별되는 건 어떤점이 다른가요? A. “흙집에 살아봐서 옛날 집처럼 병원 같지 않아서 좋다.” B. “획기적인 거 같아 놀랐어요. 일반 병원 같지 않고 집처럼 친근감 있고 편안하 게 느껴지고…… 그리고 시공을 흙으로 안 한 곳과는 확실하게 한 게(흙으로 시공한 것) 차별성이 있어요” C. “들어가서 눈으로도 시공했다는 거를 알았지만 진단받는 동안 아주 편안하게 다른 병원과 차별화된 몸으로 느끼고 왔습니다. 편안했습니다” “한의원에 개별적으로 이렇게 침구실에 흙으로 미장해 놓은 것이 다른 한의원과 비교해서 차별되었다고 생각되었고 황토미장으로 되어 있어서 몸소 체험하고 나니 다른 곳과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치료실에 개별로 해놓은 곳이 별로 없죠” “다른 데랑 차별화 되면서 전체적으로 실내에 들어가면 눈이 맵거나 인테리어를 한지 얼마 안 되는 곳은 머리가 아프기도 하고 제가 몸이 예민해서 그런지 페인트 냄새에 여러 가지 불편한데요, 그런데 이곳은 일부분이 아닌 상당한 공간을 흙으로 인테리어를 다해서 체험효과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 “지금 현재 한의원에 치료실과의 차별화가 되어있지만, 그것은 인테리어에 매우 좋 다고 생각합니다. 흙도 이렇게 인테리어 개념으로 충분히 적용 가능성 있는 건축 재 료라고 생각되고 제가 방문을 많이 한 편인데 이제 갈 때마다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D. “황토 미장한 거 보통 한의원에서는 하지는 않는 방식이니까 그냥 그렇게 하는 방식을 진짜 흙으로 시공을 했다고 하고 진짜 속이는 것 같아요. 그런데 여긴 진짜 흙인 걸 알게 됐어요.” “전반적으로 한의원에 흙을 체험하고 조금 뭔가 건강해진다는 느낌 그 자체가 이 게 지금 황토잖아요. 이 자체가 몸에 좋다고 하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먹기도 하니 까 황토 이 자체가 원적외선이 나와 이제 몸이 좋아진다고 생각하게 되니 그만큼 내 가 실질적으로 오래 있지 않아도 황토라는 게 좋은 걸 아니까 아파서 왔는데 몸이 금방 나을 것 같은 느낌이 더 들기도 하고요.” “인테리어 개념으로 좀 봤을 때도 알고 있는 집이라 그러면 이렇게 황토를 바른 게 일반적으로 흙집의 개념인데 이렇게 딱 들어왔을 때 입구에 미장을 거실 쪽에는 어두운 황토가 아니라 밝은색으로 발라 놓고 진료실 쪽에는 이제 노란색으로 해놨는 데 지금 벽돌이 황토색 벽돌이 아니고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벽돌이 아닌 것 같아 요. 지금 노란색으로 한 게 그리고 질감도 굉장히 특이하게 다가왔어요 ”
“뭔가 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렇게 들면서 이게 편한 게 아 진짜 흙 때문에 그 렇게 느낌이 온건 지 알고 나서 그때그때 또 요거 때문이라는 생각을 했었죠. 편하게 좀 숙면이 취해지고 그러고 나니까 느껴졌던 게 마음이 편해진 거 같고 전체적으로 가벼워진 거 같아요. 제가 올해 아기가 태어나서 늘 잠이 부족한데 여기에만 오면 숙 면을 금방 취하고 자요. 집에서 자는 거랑 달라요.” F. “그런데 이렇게 개개인이 들어가서 치료받는 그 공간에 이렇게 바로 가까이 침 대 위에다가 한 곳은 없잖아. 전체적인 곳보다 환자가 누워 있는 데를 황토로 했으니 까 아 여기 좀 틀리고 말고가 없어요. 개별로 해놓은 데는 환자가 혼자서 누워 있는 침대마다 다 흙을 했는데 그런 게 없어요.” “난 일반병원에 하얗게 해놓는 게 넘 싫어. 무섭고 근데 여기는 맘이 편해 거스르 는거 없이 흙냄새도 나니까 나도 몸이 많이 나아지겠지. 하는 그런 맘도 생기고 그리 고 난 또 여기서 치료받고 몸이 많이 나아졌고 그래서 좋아.” G. “여기 한식방이 들어오는데 신발 벗고 들어오는 곳이 있어 좋아요. 그리고 여기 엔 창호지로 조명도 만들어놓고 앉아서 있으면 바닥이 시원하기도 하고 겨울엔 따뜻 하기도 해서 진짜 옛날 흙집에 와서 있는 것 같아요.” “몸이 가벼워지는 것 같아요. 정말 따뜻한 게 좋을 때 앉으면 몸이 시원하고 가벼 워지는데 일반적으로 병원에 가면 이렇게 주저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지는 않 잖아요.” “여기는 바닥 빼고 다 흙으로 돼 있다고 설명을 들었는데 진짜 그러고 보니 여기 안에 들어와 있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되는 것 같아요. 흙냄새도 나고 마음도 편해지 고 몸도 가벼워지면서 상쾌한 게 기분이 좋아져요.” “보기에 들어왔을 때 전형적인 병원이라는 느낌이 아니고 편안한 카페 같은 느낌 이라서요 벽돌도 느낌이 좋고요. 그리고 뭔가 좀 아늑한 느낌이 있었어요. 황토를 입 구에 안 하고 좀 밝게 한 게 좋아요. 왜냐면 아마 황토로 했었으면 민속촌 분위기일 텐데 앞에는 현대식으로 한 게 맘에 들었고 다른 곳이랑 많이 차별되는 것 같아요.” “ 이제 들어 왔을 때 인테리어를 한 지 얼마 안 되는데 따갑거나 이런 거 있는데 전혀 눈이 맵지도 않고 인테리어 한 냄새 같은 거 본드 냄새도 나고 이상하게 기분 나쁜 냄새 나는데 여긴 오히려 공기가 상큼하고 뽀송뽀송 한 거 같았어요. 그리고 제 가 자주 와서 보는데 여기는 전혀 병원 같지 않아요. 아픈 사람도 오고 하는 게 흙 때문에 공기가 깨끗해서인지 물 같은 것도 깨끗하고 여기 식물들 제가 관심이 있어 유심히 보는데요. 병 안에 물 넣어 놓은 거 보면 물이 아주 깨끗해요.” “여긴 진짜 흙으로 이쁘게도 해놨고 건강하게 해놔서 좋은거 같아요. 그러고 진짜 흙을 쓰니까 흙냄새도 나서 좋아요” H. “먼저 다니던 데는 그냥 상식적인 수준이라고 할 수 있죠. 눈 딱딱하고 분위기 자체도 여기는 뭐 병원이라고 해도 집 같은 분위기라서 나는 이렇게 안정감을 주니 까 그게 좋지.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 좋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 몸이 여기오면 나아지겠구나 하는 생각이요.” L. “내가 다니던 한의원은 동네 시장 근처 한의원이고 일반적으로 시설해 놓은 곳 이 고 그리고 주로 종합병원 큰 곳으로만 검사받으러 20년씩 다녔어요. 일반 병원에 나 큰 종합병원은 이런 거 해 놓은 데가 없어요. 삭막하기만 하고 환자들이 너무 많 으니까 그런 걸 더 해 놔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드는데 숨이 막힐 정도로 공기도 안 좋고 난 내가 환자이지만 큰 병원 가면 공기가 그래서 그런지 더 기운이 짝가라앉는 게 더 아픈 거 같아요. 그래서 밖에 더 나은 공기 맡으러 일부러 나가 있다가 내 순 서 때 들어가기도 해요.” I. “네 보니까 뭐 흙벽돌이랑 미장도 하고 이런 게 많이 다르네요. 흙으로 이렇게 다른데 하고 그 차별화가 되어 있는 것 같네요.”
“전체 한의원에 전부 공간이 맘에 들지만, 처음에 거실, 앞에 데스크 또 한식 방이 좋았어요. 흙으로 바닥에 미장했다고 했는데 특별히 바닥이 누우니까 따뜻해서 지지 기도 하고 여름엔 시원하기도 하고 다른 데는 그렇게 누워서 지지고 이렇게 앉아서 편하게 쉬는 그런 공간이 별로 없어요.” 다른 한의원이나 일반적인 병원의 딱딱하고 삭막한 분위기, 무서운 흰색 인테리어, 대형병원의 나쁜 공기질, 흙으로 인테리어하지 않았음을 지적하여 이런점들이 흙으로 시공한 점과 차별화되었다고 응답하였으며 이런 점에 불편한것에 반해 전체적으로 병원 같지 않고 집이나 카페같이 친근하고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이며 기분이 좋아 졌다고 응답한 것으로 이는 치유공간요소의 심리적인 요소중 친근감, 편안함과 물리 적요소의 자연이미지를 적용한것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흙의 인식 경로로 답을 하였던 부분이 차별점으로 들기도 하였는데 머 리가 아프고 눈이 맵거나 따갑지 않았으며 나쁜 인테리어 냄새, 본드냄새가 나지 않 고 공기가 상큼하고 뽀송뽀송하여 공기질이 좋아서 병원같지 않았음을 응답하였고 아픈 사람들이 오는 곳인데도 공기가 맑고 수생식물의 물병까지 깨끗한 것을 관찰한 응답자도 있었다. 이는 심리적요소의 쾌적성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치료실 개념으로 황토로 개별로 미장한것과 인테리어 개념으로 입구에 어둡지 않 게 황토로 쓰지 않고, 시중에는 볼수 없는 질감의 밝은 흙벽돌과 밝은 미장으로 현대 식 인테리어로 개념차이를 둔 것이 차별적이며 예쁘고 건강한 인테리어로 거스르는 것 없이 진짜 흙의 흙냄새가 나는 것이 다른곳과의 차별된다고 하였으며 흙건축공법 으로 흙미장, 흙벽돌 공법으로 시공한 것 자체가 차별되었다고 하였고 많은 양으로 상당한 공간을 흙으로 시공한 것도 차별되었다고 응답하였다. 한식방의 한지조명과 은은한 조도,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좌식으로 앉거나 누워서 휴식을 취하거나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지질 수 있어서 집처럼 편하 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음이 차별 됨으로 응답하여 선호하는 공간이나 흙의 인식경 로에서 응답한 내용과 모두 대동소이하게 나타났다. 흙으로 인테리어한 한의원이 획기적인 인테리어이며 들어와 있는 것 만으로도 치 료가 되며 이러한 분위기로 마음이 편해지고 흙냄새도 나고 기분이 좋아지며 마음이 상쾌해지고 몸이 가벼워져서 몸이 금방 나을 것 같다고 하였으며 숙면을 취한 것이 집에서 자는 것과 다른 점으로 몸으로 체험한 진짜 흙의 치유효과를 차별점으로 응 답하였다. 5) 몸은 나아지셨나요? A. “여기가 화병 전문인지도 모르고 왔다가 힘든 얘기를 마음에 꼭 담고 있으니 돌덩이를 얹어둔 거처럼 힘들었어 6년 전 암으로 아들 먼저 보내고 삶의 의욕도 없 어졌지, 그런데 자연스럽게 흙을 보니 마음도 편해지고 아버지 생각도 나고 여기서 명상도 가르쳐줘서 했더니 돌덩이 내려놓은 것 같이 아주 편해지고 얼굴도 환해지고 좋아져서 가족들이 좋아해요.” B. “네. 갱년기 증상과 아들 잃고 여름이면 힘들었는데 많이 안정되고 힐링이 됐어요.” C. “늘 치료실 들어가서 침맞기 전에 누워서 5분 10분 지난 후에 잠이 올 정도로 몸과 컨디션이 좋아졌습니다.” D. “감기몸살 증상이 심했는데 도움이 된거 같고 열이 많이 날 때라서 한잠 푹자 고 나니 몸도 개운해지고 열도 내려갔어요.” F. “난 여기 다니면서 몸이 아주 많이 좋아졌어. 여러 군데 다녀도 별로 차도가 없 었는데 많이 회복되니 내가 좋으니까 다니지.” I. “한 달에 한 번 와서 실제로 일주일씩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내려오면 한 달은 잘 버텨요. 그리고 또 힘들면 올라가서 일주일씩 치료하고 내려오니까 이제껏 버티는 거 같아요.” J. “기분이 좋고 특별히 몸으로 느끼는 건 잠을 푹 자고 몸이 가벼워지고 그러는 거 같아요.”
화병 클리닉에 오는 환자분들의 대표적인 증상이 화로 인한 우울증이나 기력저하 증상인데 자식을 잃고 우울증에 시달리던 두명의 응답은 한의원 내원 후 치료와 마 음의 편안함을 얻고 안정되고 치유가 되었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한의원의 화병치료 와 대부분 흙의 효과로 맘이 많이 편해졌다고 응답하여 흙으로 시공한 인테리어의 치유효과도 나타났다고 추정할 수 있다. 또한 그 외 잠을 푹자고 몸이 가벼워져서 몸 이 좋아진 것 같다고 응답하여 흙의 일반적인 효과도 몸이 좋아지는 것에 일부 기능 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6) 집에다가 흙으로 시공해놓고 싶으신가요? 있으시다면 어느 공간, 비용은 어느 정도로 해놓고 싶으세요? A. “내가 자는 방에 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어. 가격이랑 애들이랑 상의해봐야지” B. “우린 단열을 다른 집보다 두세 배 더 비용을 들여서 했어요 ” “지금 흙집에 살고 있는데 나중에 아이들 집에 황토나 컬러흙을 권유하고 싶어요” C. “집에 전체를 못 하게 되더라도 침실에는 꼭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거실에 흙벽돌로 파티션이나 아트월을 하고 싶어요. 컬러가 들어간 현대 방식으로 하 고 싶어요.” “ 향후 이사를 고민하고 있는데 집을 이사가게 된다면 건강에 좋은 친환경황토미 장과 흙벽돌을 인테리어에 써보고 싶어요. 특히 이사갈 때는 꼭 해야 할 것 같아요.” D. “보통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흙이라고 하면은 황토색을 생각하죠. 근데 그만큼 그게 이제 컬러를 바꿀 수도 있고 뭐 몸의 좋은 건강한 인테리어 쪽으로도 좋고 보 기에도 좋고 만약에 이렇게 컬러로 흙을 인테리어를 풀 수 있다고 하면 집에도 우선 은 건강에 좋으니까 해놓고 싶어요.” “비용문제가 조금 들기는 하겠지만 아 근데 그런 거 같아 비용에 상관없이 내 몸 이 좋아진다고 하면 방식은 지금 이제 인테리어 개념으로 벽에 황토를 바르는 것보 다 밝은색으로 미장이나 페인트 쪽으로 하고 싶고, 벽돌을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 고 관리비용도 거의 없을 거 같아서 더 활용하고 싶어요.” “황토벽돌보다 노란색 흙벽돌이 예쁜데 건강에도 좋으니 집에다 해두고 싶어요. 질 감도 굉장히 특이하게 다가옴, 비용문제가 있지만, 건강에 좋으니 밝은색의 미장이나 흙벽돌로 하고 싶어요” E. “찜질방 조그만 거 집에다가 하나 해볼까 생각도 해 옛날엔 어느 정도 그냥 갔 다 퍼서 발랐는데 지금은 사야 해요. 일반적으로 20~30% 정도 우리가 힘들어 못 하 고 기술자가 해야 잘할 것 같아요.” F. “하고 싶지만, 남편도 나이가 많이 들어 집에 신경을 안 쓰고 노인정이나 흙으 로 했으면 좋겠어요.” G. “자는 방이랑 거실 하고 싶어요. 비용이나 이런 것들은 이제 어느 정도 지금 시 공 방법보다 좀 더 나오더라도 많이는 말고요. 약간 색깔이 들어가 있는 현대 방식이 랑 이렇게 황토로 두 가지 방식 둘 다요 이런 황토방 같은 거 하나 있으면 좋겠어 요.” H. “네, 그럼요. 건강에 좋다니까 제 생각에는 집 전체는 흙벽돌하고 하고, 침실 쪽에는 흙미장으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사업을 하고 부도를 크 게 맞고 나서 집이 여러 채 있었지만 모두 다 없어지고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다 시 재기를 하고 있는데 이젠 건강도 나이가 드니까 걱정도 되구요 건강한 집을 지어 보고 싶어요. 전 전통방식의 황토미장도 하고 싶고 밝은색의 현대식 흙벽돌도 같이 쓰고 싶어요. 실내는 이렇게 황토로 넣고 황토가 색깔 좀 어둡고 전통 방식이라서 하 지만 더 건강에 좋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I. “흙집에 살고 싶어 보러 다녔는데 집 관리 문제며 시내에 일보러 나와야 하는 문제나 남편일이 시내에 있어서 아무래도 결정하기 쉽지 않았다. 멋있게 해서 지어 주면 좋지 살고 싶지 자식들이 지어 준다면 현대식으로 깔끔하게 그렇게 지은데 살 고 싶어요. 방 한 칸이라도 해놓으면 좋겠어요.” J. “현재보다 여유가 좀더 생기면 찜질방이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해요” 면담대상자들은 흙건축 인테리어 희망 여부로 흙집에 살고 있었던 대상자도 있었 으며 어릴 때 대부분 흙집에 살았던 경험자임으로 흙집에 살고 싶은 그리움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따라서 집안의 일부인 거실이나 집에 조그만 찜질방이라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기를 원하였다. 또한 실제로 집에 황 토벽돌로 시공하고 살고 있는 면담자는 황토가 주거공간에 싫증이 나지 않아서 좋다 고 응답하였다. 이미 흙집에 살고 있는 면담자는 비용을 2~3배 더들여 지어서 거주하고 있었고 자식들에게 황토나 컬러 흙을 권유하고 싶다고 하였으며 비용은 조금 더 들거나 20~30%정도 선호하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30대와 50대 60대 면담자들은 현대방식의 컬러 흙벽돌이나 미장을 선호하였으며 50~60대는 둘다 함께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면담자는 현대식으로 자는 방, 황토방으로 두 가지 모두 선호하였으며 밝은 벽돌로 건물 전체와 황토로 침실을 시공하고 싶다고 응답하였고, 60대 이상의 면담자들은 집에 황토방이나 조그만 찜질 방을 원하였다. 현대방식이 좋다고 하는 50대 면담자가 새집으로 이사갈 때는 꼭 황 토미장도 해보고 싶다고 하였으며 건강을 크게 잃어본 면담자는 침실에 전통방식의 황토가 더 건강한 인테리어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하였다. 7) 사람들이 흙이 좋은데 왜 집에다가 시공 안 하고 있을까요? B. “사람들이 황토의 장점을 몰라서.” C. “집에 흙으로 인테리어 하는 거에 대한 용기가 없는 것 같아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고 도전이 없는 것 같아요. 초기비용과 관리비용이 일반타일 을 깔고 일반 도배하는 거보다 많이 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담감과 번거로움 때 문에 더 그런 것 같습니다.” D. “과거 흙이 약하다고 생각해서 이런 문제가 보완이 된다면 괜찮은거 같아요.” E. “건강보다 깨끗하고 편안하게 살라고 하는 것 같애, 또 다른 이유도 있잖아 흙 집에 안살아 봤으니까 좋은걸 모르는 거지.” F. “흙집이 좋은데 이제는 나도 흙집을 전체 지어서 살 수도 없고 지어서 살면 좋 은데 그러자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는 게 문제야 사람들이 편하게 살려고 하니까 옛날처럼 건강에 좋게 생각하지 않고 자산으로 많이 가잖아 우리집도 집에 대한 세 금은 없고 땅세만 나오는데 200평이라도 나이가 들어서 엄두가 안 나서 우리 아저씨 도 마음을 안 쓰려고 해. 누가 도와주면 해볼 생각은 있는데 메주도 띄우고 잠도 좀 자고 그랬음 좋겠는데 그냥 편하게 이러고 사는거야 사람들이 몸이 아팠을땐 흙집 생각하다가 좀 괜찮아지면 말고 다 그때뿐인 거 같아. 비용도 많은 걸로 생각되고 우 리 마을 노인정도 흙으로 해놓으면 좋을 텐데. 겨울엔 하루종일 거기서 놀다가 오니 까 정책적으로 인테리어를 해주는 계획을 하면 모를까 마을 이장과 다 의견을 모아 서 이루어지니 쉽지 않아.” G. “관리 비용이 많이드는 것 같아요.” I. “요즘 사람들은 집에 대한 의식이 별로 없다. 집에 있는 시간이 별로 없고 집에 머물면서 집이 주는 편안함이 건강에도 좋고 관리도 하면서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 이어야 되는데 서울사람들은 주로 집가격만 생각하고 살지 난 건강한 집 이런 집이 그립고 좋아요.” J. “의식이 없다고 봐야지. 주택에 대한 개념도 다르고 흙을 만지는 게 특수하게 만지는 사람이 따로 있고 관리하기도 힘들고 찾아서 일하기도 힘들어서 앞으로 홍보 나 교육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주택에 살다가 흙을 디디고 만지고 살지만 정신적으로 도 조금 여유가 생기면 생각도 해 볼 수 있는 문제니까 사실 흙은 우리 인간의 가장 기본이고 삶의 마지막이지 흙에서 나고 흙으로 돌아가니까 난 이런 텃밭 농사는 첨 지어보는데 지금 흙을 만지고 사는 게 맘이 편해지고 건강해지고 소일거리가 생기니 참 좋은거 같아요. 일하고 나서 식사하고 그러면 밥맛도 좋고 땀도 흘리고 그 기준은 다 그 흙의 효과를 톡톡히 보는 거 같아요. 온종일 있어도 기분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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