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엔지니어스톤 -Z:IN E-STONE (비아테라) LG화학은 산업재 사업본부에 HS사업부, LS사업부를 두고 바닥재 창 틀 인조대리석 등을 만들어왔지만 정작 고가 엔지니어스톤은 생산라인 을 가지고 있지 않다. 비아테라는 이탈리아어로 "대지로부터"의 뜻을 가지는 엔지니어스톤 브랜드이다. 아크릴계보다 뛰어난 표면 광택과 내 구성을 가지는 인테리어 통합 솔루션 브랜드로 Z:IN-E-Stone 이라 하여 천연석에 가까운 질감과 컬러로 리뉴얼 하여 21종류의 색상으로 판매되고 있다. 기존 비아테라의 색상에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하여 내추럴한 느낌으 로 Warm 한 Beige에서 Brown, Gray계열을 추가하여 YR, Neutral계 열을 세분화 하여 세계 석재산업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베로나 현지에서 생산 판매된다.

 

3) 한화L&C 한화L&C는 현재, 바닥재, 창호재, 홈도어, 부품·산업자재, 인조대리석, 필름&시트, 전자소재 등의 사업 분야를 가지고 있으며 사업을 다각화하 고 중국을 시발점으로 하여 북미지역과 세계 각지로의 비전을 추구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화L&C의 MMA아크릴계 인조대리석 브랜드인 하넥스는 1995년 상 업생산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1998년 세계최초로 연속 더블벨트 캐스팅 공법으로 상업화에 성공하였으며 ISO14001, NSF51 인증 등을 취득해 환경 및 품질에 있어 안정성을 입증 받았다. 또한 하넥스의 성공적인 생산과 판매 노하우를 통해 고품격 자재인 엔 지니어스톤인 칸스톤을 2004년에 출시하여 미국 및 중국 등 해외시장 에 판매망을 확보한다. 2008년 대림콩크리트공업의 ES 사업부를 인수 해 국내 인조대리석 시장의 고가제품인 엔지니어스톤의 선점지위를 구 축했다. 특히 한화L&C는 미주 외 세계 2대 시장인 유럽 인테리어 자재시장의 공략을 위해,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국제 석재 전시회 ‘2009 마모 막(Marmomacc International Exhibition of Stone, Design & Technology)’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L&C는 한국과 캐나다에서 생산하고 있는 ‘칸스 톤’ 새로운 트렌드 제품을 대거 선보였는데 특히 Multi-Vein, Granite-Looking, 4-Tone 등의 제품들이 현지 바이어 및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화L&C 의 강화천연석(Quartz Engineered Stone) 칸스톤은 99% 순도의 석영(Quartz)을 사용하여 강도와 내구성이 탁월하고, 수분흡수 율이 매우 낮아 위생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인테리어 자재로 주로 주방 상판의 표면 마감재나 식탁 또는 테이블의 가구마감재, 상업용 건물의 고급 바닥재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 프리미엄급 건축자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 는 추세에 따라 ‘칸스톤’이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세계적인 규모의 석재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글 로벌 사업 기반을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L&C는 그 동안 인조대리석 ‘하넥스’의 성공적인 생산과 판 매에 따른 노하우를 바탕으로 ‘칸스톤’ 부문의 성장을 견인하며 세계 일 류 표면자재 생산업체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올해 8월 준공된 캐나 다 해외 생산 공장을 통해 연간 65만m²의 칸스톤을 생산, 공급함에 따 라 기존 한국에서 북미시장으로 수출하던 칸스톤을 현지에서 직접 생산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제품을 현지인들의 취향에 맞게 공급함으로써 시 장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점유율을 확대하 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칸스톤을 비롯해 인조대리석 ‘하넥스, 바닥마감재 ‘미라톤’의 3개 브랜드가 최근 친환경 인증인 SCS(Scientific Certification System) 를 취득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검증 받은 친환경 제품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는 한화L&C의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는 인조대리석의 적용사례이다.

 

(1) MMA계열-하넥스(Hanex) 하넥스 시트는 칩의 크기와 질감에 따라 제품군을 세분화 한다. 단색 인 솔로, 소형 칩을 사용한 듀어, 굵은 칩을 사용한 트리오와 매직, 투 명칩을 사용한 큐빅, 물결 무늬의 리플, 나무 무늬의 우드, 펄 칩을 사 용한 펄, 대형 칩을 사용한 자이언트 시리즈로 분류된다. 2009 국내 운영 컬러와 톤은 과 같다. 타사의 운영 컬러에 비 해 다양한 색상의 위치에 분포 하지만 톤이 세분화 되어있지 못하다. 또한 전체적으로 타 회사와 마찬가지로 Yellow Red와 Yellow Neutral 계열에만 집중되어 있으며 베이지에서 브라운에 이르는 색채가 많은 비 중을 차지한다. 또한 하넥스는 따뜻하며 부드러운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 다른 컬러에 도 따뜻한 느낌을 강조하여 전체적으로 노란빛의 색상이 강하다.

 

(2) 엔지니어스톤- 칸스톤(KhanStone) 아크릴계의 인조대리석보다 광택, 표면강도 및 내오염성이 우수할 뿐 만 아니라 뛰어난 물성을 지닌 고급형 인조대리석으로 친환경 인테리어 마감재이다. 인테리어 트렌드가 변화하고 표면소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소비자의 욕구에 발 빠른 대응과 함께 엔지 니어스톤에 대한 미주 유럽에서의 관련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 는 추세이다. 2004년 국내생산으로 미국 및 중국 등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구축하고 2008년 대림 콘크리트 공업사의 ES사업부를 인수하여 국내 엔지니어스톤의 선점위치를 확고히 하였다. 뒤이어 2009년 캐나다 현지 법인에 엔지니어스톤의 공장을 준공하여 북미에서 원하는 엔지니어스톤 을 현지 제품공급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타 회사의 엔지니어스톤에 비 해 30여종의 다양한 색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브라운 계열이 다양하며 그레이와 블랙 또한 풍부한 화강석의 질감을 구현해낸다. 패턴 또한 축 척된 기술력으로 화강석의 패턴 외에 천연석에서보이는 물결(vein), 물 방울 번짐 무늬, 무광의 거친 석재의 질감을(brushed) 구현하는 등 컬 러와 패턴에서 차별화 하여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4) Dupont Corian 1802년 화약회사에서 시작하여 화학 및 에너지산업에 기반을 두어 현 재는 식품, 보건/의류, 에너지/공공설비, 안전과 보호, 건물과 건축, 전 자, 운송 등의 산업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내는 종합 과학회사 이다. 특히 1980년대 중반부터는 국내에 첨단 생산 설비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와 더불어 주요 산업용 기초소재를 생산할 수 있게 됨으로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안전과 보건, 환경보호, 인간존중을 기업의 이 념으로 사회윤리 의식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듀폰사 인조대리석의 브랜드인 Corian®은 세계 최초 MMA계 인조 대리석으로 고밀도 아크릴을 주원료로 한 첨단 소재이다. 1971년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NAHB(National Association of Home Builders) 전시회에서 소개된 이후 다양한 기술혁신과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판재 길이 확대, 컴퓨터에 의한 색상관리 및 첨단 조 립기술과 색상에 맞는 전용 접착제 개발 등 35년 이상 인조대리석 분야 를 리드하고 있다. 초기에는 상업용 제품으로 욕실에 적용되었으며, 주거 공간 안에 주방 상판용의 인테리어 마감재로 확대 적용시켰다. 는 듀폰의 인조 대리석 적용사례이다.

 

(1) MMA- 코리안 코리안은 컬러에 따라 Extra Lights, Beiges, Naturals, Warms, Yellow Greens, Greens, Blues, Grays, Extra Darks, Brights의 10 개로 분류하고 있으며, 각 색상군 별로 다양한 패턴을 포함하고 있다. 색상의 결정은 주변의 모든 사물들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매년 전 세 계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색상들을 제안한다. 현재 코리안의 제품군 은 솔리드 시리즈와 투명성이 좋고 빛의 투과율이 좋은 일루미네이션 시리즈, 천연석에서 보이는 흐름 등을 형상화한 프라이빗으로 구분되어 운영된다. 코리안의 뛰어난 가공성으로 유기적인 벽면의 곡선이 재현가능하고 조각을 하거나 도려낼 수도 있으며 드릴로 천공도 할 수 있다. 표면은 석재의 느낌이지만 목재 가공과 비슷한 방법으로 작업이 가능하며 사용 자만의 스타일, 그래픽이나 표면처리가 가능하다. 코리안의 표면은 내부가 균일한 무공질의 소재이다. 흡수성이 낮고 오염물이 침투가 어렵기 때문에 재생이 가능하며 쉽게 얼룩이 지지 않 고 세척도 편리하다. 마모되었거나 손상을 입더라도, 균일한 표면 마감 재이기 때문에 샌딩처리에 의해 복구가 가능하다. 또한 무독성, 불활성, 저 자극성인 친 환경 소재이며 상온에서는 물론 불꽃이 닿아도 유독 가 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난연 1급 소재이다. 듀폰에서 2006년 출시한 일루미네이션 시리즈(Illumination Series)는 빛의 투과 성질을 가진 제품으로 은은한 파스텔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빛의 투과성을 중요시한 제품으로 고명도의 채도가 낮은 Vp톤에 분포 되어 있다. 하지만 6mm 두께의 빛을 받으면 은은한 빛을 투과하고 표 면은 광택을 띄게 되는 등 빛 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조명분야로의 적용을 넓힌 사례라 할 수 있다. Blueberry Ice, Strawberry Ice, Glacier Ice, Lime Ice, Mint Ice, Arctic Ice 총 6개의 제품으로 구성 되어 있으나, 국내에서는 아이스블루, 아이스화이트의 2종만 운영되고 있다. 듀폰은 인조대리석을 기존의 단순한 인테리어 마감재로만 생각하지 않 고 빛을 이용하기도 하며 프라이빗 컬렉션(Private Collection)에서는 처음으로 비정형 패턴을시도하여 천연석에서 보이는 시간의 흐름이 담 긴 자연스러운 패턴과 예술적인 감각을 인조대리석에 재현하였다. 기존의 인조대리석이 칩 크기의 변화 및 분포에 의해 화강석을 재현, 또는 실험적인 칩을 개발하여 천연석의 깊이를 시도하였다면 듀폰은 대 리석 고유의 비정형적인 패턴을 인조대리석에 적용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는 듀폰의 기존 패턴과 신규 출시 제품군의 색상과 톤을 분석 한 표로, 베이지에서 브라운에 이르는 컬러 군에 분포가 집중되어 있음 을 볼 수 있다.

 

(2) 엔지니어스톤 계열-조디악 (zodiaq) 미국 듀폰사 엔지니어 스톤의 브랜드인 조디악은 천연 석영 93%를 함 유하고 있는 제품으로 자연 그대로의 깊이와 색감을 간직하고 있는 최 고급 인테리어 마감재이다. 천연광물 중에서도 강한 석영을 사용해 자연석의 단점을 보완하며 보 다 향상된 내구성과 내오염성, 내염성을 가진 제품으로 유럽과 미주 지 역에서 고급 인테리어 마감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조디악은 천연 성 분으로 웰빙 주거 트렌드에 적합한 고급 제품이다. 현재 미주지역에서 조디악은 프라이빗 시리즈와 리사이클 칩을 함유하 고 있는 테라시리즈로, 물결무늬의 오키테 시리즈로 구분하여 운영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운영되지 않지만 향후 소재의 고급화를 예상하 고 인조 대리석분야의 적용확대를 위해 그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유통되는 인조대리석을 MMA 와 엔지니어 스톤 으로 나누어 휴앤톤으로 분류하고 제조사별 특징을 알아보았다. 국내에서 현재 연속 캐스팅의 공정과정을 거치는 인조대리석 제조 공 정은 용융공정, 혼합공정 및 주조공정으로 나뉜다. 용융공정은 인조대리 석의 원료를 용융하는 과정을 말하며 MMA와 PMMA를 탱크에 넣어 예비중합과정을 의미하며 필터를 통해 혼합탱크에 공급하여 시럽의 형 태로 혼합공정을 가진다. 이 혼합과정은 다시 슬러리 공급과정과 개시제 공급과정으로 나뉘는 데, 슬러리 공급과정은 혼합탱크에 반응보조제 및 대리석의 표면을 구 성하는 칩을 추가하고 칩들 간의 부착력을 위하여 반응보조제인 개시제 를 공급하여 슬러리를 만든 후 기포를 제거하는 과정이다. 그 후 다시 이송장치에 칩들과 시럽의 정량으로 연속 공급되는 과정을 거친다. 여기서 개시제는 인조대리석을 형성하는 촉매 역할을 하며 마 지막 공정과정인 이송 벨트에 전달되어 압력과 열을 가해 경화시키는 과정이다.15) 이와 같은 인조대리석의 공정과정을 통하여 국내에 유통되는 인조대리 석 제조사는 각각의 단계에서 타 회사와 차별화될 수 있는 디자인, 또 는 천연석과 유사한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 유통되는 4개 인조대리석 브랜드를 살펴보면, 컬러군이나 패턴, 규격, 환경 및 품질 인증 등에 있어 많은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 다. 은 MMA아크릴계 인조대리석의 분포이며 R, YR, Y의 색상 과 B, PB, Neutral 계열로 나눠진다. 그러나 컬러는 천연석과 유사한 반면 R, YR, Y 의 Vp, P, B톤에 분포하여 천연석에 비해 고명도 군에 분포하고 있다. Neutral계열은 고명도와 저명도로 양분되어 N4, N5 등 의 중명도의 Gray의 개발이 시급하다. MMA계 인조대리석의 물성이나 특성이 제조사에 관계없이 거의 유사 하기 때문에 사용 범위가 같다보니 컬러나 패턴에 있어서도 거의 비슷 한 분포를 보인다. 일부 상업공간에 포인트 색상으로 쓰이는 Vivid Color의 분포가 조금 다를 뿐, 주로 Yellow Red에서 Yellow에 이르는 색상군과 Neutral 계열의 분포가 많은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엔지니어스톤은 MMA보다 고급화된 소재로 천연석과 그 외관이 더욱 유사하다. 색상의 영역은 천연석, MMA, 엔지니어 스톤을 비교할 때 색 상의 영역은 같다. 그러나 엔지니어 스톤은 천연석과 그 외관이 더욱 유사하므로 DL, Dp, Dk 톤과 같이 어둡고 깊이감 있는 톤에 분포한다.

 

인조대리석 제조사는 천연석에 근접하기 위한 시도를 통해 제품개발 및 적용확대 가능성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의 친환경을 고려하여 금속 칩, 미러칩 등 리사이클 제품을 넣어 환경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상업용 상판으로 화려한 외관의 인조대리석을 만들기도 하고 천연석의 흐름에서 파선, 물결, 번짐 등을 구현하기 위해 수지의 비중 차이와 경 화 시간을 달리하여 자연스러운 물결을 디자인한다. 즉 칩의 비중과 밀 도에 따라 칩을 구성하는 색, 칩간의 결합을 위한 안료와 베이스 색상 이 인조대리석의 색상을 좌우하게 되며 이것은 다양한 재질감과 색상, 입도의 크기를 갖는다. 이와 같이 인조대리석이 천연석과 가까워지기 위해 연구 되어야 할 부 분은 칩디자인, 또한 칩의 밀도에 의해 생성되는 패턴, 또한 아크릴베이 스의 배경색과 패턴을 구성하는 칩의 이질적인 색상차이다. 최근 주부들 사이에 날로 인기가 높아가는 천연석 화강암 조리대에서 경우에 따라 건강에 해로운 수준의 라돈 가스가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 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16) 미국의 화강암 제조업계를 대표하는 마블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화강암 수요는 10배나 늘어났고 이에 따라 세계 각국으로부터 다 양한 종류의 화강암들이 수입되고 있는데 브라질과 나미비아산 줄무늬 화강암에서 특히 높은 농도의 라돈 함유량이 보고되고 있다는 것이 다.17) 이런 천연석의 우려로 인해 인조대리석의 컬러 및 패턴 디자인의 장점이 부각된다면 더욱더 적용범위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3.3. 표면처리 다양화 사례 인조대리석은 천연석에 비해 우수한 기능적인 장점을 가지며 디자인 면에서 많은 진보를 이루었다. 세계 최대 석재 전시회인 2009년 이탈 리아 베로나에서 개최된 MARMOMACC의 경향을 볼 때도 천연석 40%, 엔지니어 스톤 30%, 설비 및 접착제30%가 전시되었다는 것 역 시 인조대리석의 진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이러한 석재 전시의 규모와 흐름을 통해서 인조대리석이 지향해야할 방향과 석재시장의 흐름을 읽 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인조대리석의 외관은 그 기술력과 함께 표면처 리의 다양화를 통해 저변이 더욱 확대될 것이다. 마모막에서는 세계 최대 석재 전시 규모만큼 China관을 별도로 운영 하고, 브라질, 인도, 터키, 벨기에, 이란 등 많은 업체에서 천연석 및 엔 지니어 스톤을 출품하였다. 천연석 전시는 지역별 산지에 따른 컬러 및 패턴 의 차별성이 돋보였으며 이탈리아는 차별화할 수 있는 마블을 주 종으로 화려한 색상과 큰 패턴이 주류를 이뤘다. 인도, 터키, 브라질 등은 화강석과 마블이 혼재되어 있으며 화강석은 독특한 유채색 계열이며 마블은 YR 계열의 브라운톤이 선을 보였다. 중국은 화강석을 중심으로 뉴트럴 계열의 저가 석종이 중심이 되었다.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엔지니어스톤의 선발업체는 표면처리의 차별 화와 후발업체는 선진제품의 모방 및 품질 안정화와 차별화에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으로 전개되었다. 유럽에서는 제조의 난이도가 높은 퓨어 화이트(Pure White)를 전시하여 기술력을 과시하였다. 미묘한 톤의 변 화와 칩 등이 이물질로 보이지 않게 하는 퓨어 화이트의 느낌은 첨단의 기술력이며 후발업체 또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한 노력과 차별화를 시도 하는 양상이었다. 석재 가공면의 기기 설비 면에도 표면처리인 조각, 블록 커팅, 대형 천 연석을 칩으로 발굴할 수 있는 기술, 표면에 무광의 느낌을 가진 브러 시 가공 등이 소개되었다. 석재전시에서 유럽지역의 선호 컬러는 인조대리석의 기본 컬러인 화이 트, 블랙, 베이지, 라이트 그레이 등이며, 포인트 컬러로 단색계열을 선 보였다.

 

특히 그리스, 포르투갈, 영국은 화이트를 선호했으며, 네덜란드, 스칸디 나비아는 블랙을, 엔지니어 스톤의 선두업계인 Caesarstone은 퓨어화 이트를 적극 홍보하고 있었고, 고가의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었다. 그 밖에 Technistone, Compac은 자체 회사의 컨셉인 Vivid 한 유채 색 위주로 전시하여 전시부스를 홍보하는 효과를 가지기도 했다. 또한 천연석을 가공 하여 엔지니어 스톤과 마찬가지로 표면처리를 한 제품이 50% 를 차지하여 석재의 표면처리가 다양화되었다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MMA계 인조대리석의 표면처리 방법은 천연석의 공극에 안료와 수지 를 채워 넣어 엔지니어 스톤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처리하는 것이다. 또한 작은 칩이 아니라 천연석의 단면이 크게 절단되는 블럭커팅은 또 하나의 창조적인 엔지니어 스톤의 표면처리로 응용될 수 있다. 표면의 가공된 느낌은 Burnt, Honed, Brushed, Sandblast, Waterjet 표면처 리의 가공을 주로 하였다. 현재 국내에서는 LG하우시스와 한화에서 보유하고 있는 물방울 및 흐 름무늬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거친 느낌의 브러시가공과 그 밖 에 천연석 활용한 Art-Marble, 반투명성 Marble 제품 등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마모막 에서도 꾸준히 등장하는 추세로 물결무늬, 빛을 활용한 표면처리는 당분간 계속 유지될 것이다. 제품의 사용 용도는 투명한 천연 마블과 엔지니어스톤의 소재에 빛을 활용한 디자인이며, 칩의 구성을 투명과 반투명으로 만들고 빛과 결합 하여 카운터 테이블이나, 세면볼로 활용하여 전시되었다. 또한 석재의 표면에 가죽이나 레이스의 가공처리를 차별화하여 전혀 다른 소재의 질감형태 또한 눈에 띄었다. 천연석재 전시였음에도 불구하고 고급 인테리어 소재로 엔지니어스톤 관련업체의 참여가 증가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캐나다 공장 준공이후 유 일하게 한화에서 한스톤이라는 이름으로 석재 전시에 참여하였다. 엔지니어스톤 관련업체의 참가현황은 Hanstone, Caesarstone, Okite, Quarella, Technistone, Santamagherita, Compac, Quantra, Vicostone, Stone Italiana, Dinesco, Silestone(가시공업체) 등이다. 이처럼 표면처리의 다양화 노력으로 인조대리석은 그 적용확대가 예상 된다. 은 마모막의 다양화된 표면처리의 전시 사진을 정리한 것이다.

 

4. 인테리어 트렌드의 변화 4.1. 2008년에서 2010년의 컬러트렌드의 변화 해마다 제시되는 인테리어 컬러트렌드는 최근의 이슈를 반영하고 있지 만 각각의 정보사이트별로 공통점과 차이점을 보인다. 따라서 본장에서 는 인테리어컬러트렌드의 변화를 살펴 보기위해 국내 인테리어 관련 업 체인 CFT(Color Fashion Trend), 삼성디자인넷, 인터패션플래닝, GS 그 외 정보지를 참고하여 2008년에서 2010년까지의 제시되는 컬러팔레 트와 트렌드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각 업체별 제시하는 인테리어 컬러를 한 개의 시트에 휴앤톤으로 정리 하였다. 인테리어 트렌드는 제품트렌드의 주기만큼 빠르지 않으므로 S/S, F/W 의 특징은 도표로 정리하고 휴앤톤의 분류는 계절의 구분 없이 수집하였다. 인테리어트렌드의 주요이슈와 흐름을 정리하고 컬러 별 체인징 포인트를 비교하기 위해 색상별, 톤별로 Key Color를 정리 하였다. 2008년 인테리어 컬러 트렌드의 가장 큰 특징은 Gray, Colored Gray 의 증가와 Neutral 톤의 강세로 안정적이고 내추럴한 분위기 출현이라 할 수 있다. Neutral계열은 다른 색상과의 매치가 용이하며 꾸준히 등 장하는 인테리어컬러이다. 또한 Chromatic Color, Strong Tone, Vivid Tone의 등장으로 원색적이고 강렬한 컬러가 나타나기도 하였다. 채도가 높은 V, S톤은 주거공간 안에서 강조색의 영역으로 면적을 좁 게 하여 사용할 수 있다. 2008년에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자연을 연 상시키는 Yellow, 채도가 낮으며 차분한 Powdery Green Color의 증 가라고 할 수 있다. Powdery Green은 Lgr톤의 컬러, Gray와 차분하 게 배색되어 공간안에 편안함을 더한다.

 

2009년의 키워드는 자유로운 융합이라 할 수 있다. 다양한 색상이 고 루 제안되는 가운데 Blue, Green 컬러의 증가와 Light Neutral이 2008년에 비해 톤의 변화를 주며 증가하였다. 또한 2008년의 Yellow에 서 GreenYellow 까지 색상의 영역이 확장되었다. 최근 환경이 이슈가 되어 Green Color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함 께 친환경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컬러는 생동감과 싱그러움을 주며 선명해지고 Yellow에서 분위기를 확장시켜 따뜻함을 연상할 수 있다. 현재 Green 컬러는 단순히 친환경, 자연컬러로서 연상되는 이미 지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공동체책임의식을 더하여 자원고갈, 자연환경 보호 등 색에 대한 의미는 넓은 범주로 확대되어지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Green은 환경 및 재활용에 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의 재고가 필요해지는 시기로 이러한 재활용을 활용한 리디자인은 기업의 사회책임의식과 더불어 앞으로 지속될 것이다. 재활용에 대한 인식이 우리 사회에서 중요해짐에 따라 아주 작은 자연 섬유 부스러기를 구별 할 정도로 작은 조각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나무 찌꺼기나 울 섬 유의 조각, 가죽 조각 등과 같이 천연 재료들의 희소성을 나타낼 수 있 는 새로운 재료를 창조하기 위해 재사용되고 압축되어 새로운 소재로서 의 내구성을 다진다. 주요색상은 Green으로 기술적 진보와 공존하는 자연스러움을 결합하여 편안함을 추구한다. 또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심플함과 자연의 모티브에 인간과 테크놀로지의 색을 입혀 새 로운 공감대를 형성한다.18)

 

Green계열의 컬러 외에 트렌드 정보업체 (Intercolor, Jenkins, Nelly Rodi, Pantone, Peclers, Promostyl, Trend Union, Carlin, Mix, A+A)에서 제공하는 2009년의 인테리어컬러트렌드는 2008년의 연장선으로 V, S 한 채도감에 선명하면서 고명도인 Bright 한 느낌의 컬러를 제안하고 있다. 컬러는 경기침체, 불황 등에 활력을 줄 수 있고 공간 안에서 치유 와 위로의 효과를 주며, 시즌에 새롭게 등장하는 Neon 컬러는 빛을 발 하며,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톤에 있어서는 Light Grayish톤 은 감소되는 반면 고명도의 Light Neutral톤의 증가로 따뜻한 느낌과 부드러움을 주는 톤의 변화를 전망하였다.

 

2.1.2. 공동주거 공간의 변모 고찰 기본적으로 집의 개념은 보금자리라는 의미로 먹고 자고 쉬는 공간과 일하는 곳을 의미하는 '오피스'라는 공간으로 분리되어왔다. 하지만 요 즘은 이 두 공간에 대한 개념이 점차 '복합 문화 공간'의 개념으로 변 화발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거에는, 일상은 일과 가정이라는 단순한 사이클로 구성되어있었다. 그래서 일상을 구성하는 공간은 오직 주거목적의 주거 공간, 오직 업무 목적의 업무공간 이라는 이분법적 공간구성을 만들었다. 그러나 현대인 의 일상은 자체가 복합화, 다양화된 활동들로 확대되어 이러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변화하는 것이 대세다. 2000년 이후 공동주거공간으로의 아파트는 변모된 양상을 보이며 진 화되고 있다. 획일화된 아파트의 외부공간으로 인해 내부공간의 변형 및 진화가 필요하게 되고, 아파트라는 공동주택의 개념을 탈피하는 인 식의 변화를 위해 각 건설사들은 노력하고 있다. 주거공간에서 2007년의 이슈는 "유비쿼터스, 주상복합이다. 유비쿼터 스의 시대는 첨단아파트의 시대를 열고 리모콘 하나로 제어되는 홈 네 트워크 시스템을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초고층의 주상복합형은 주거공 간과 상업공간을 복합하고, 호텔외관을 접목하고 아파트 외관에 조명을 설치하는 등 주거의 고급화를 이끌었다. 이러한 주거공간의 변화는 주 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것으로 점차 변화하게 된다. 2008년은 웰빙, 로하스,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관조적인 자세가 사회 전반에 영향을 주어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였다. 그러므로 아파 트에 친환경아파트의 이미지를 도입하고 기업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 할 뿐아니라, 사회적인 책임 및 기업시민의식을 발휘하여 친환경에 의 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서울시는 디자인이나 친환경 요소가 뛰어난 시 내 아파트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최고 20%를 더 주기로 하는 등 친환경 에 대한 관심이 높아 졌다. 각 건설사는 커뮤니티 시설을 차별화 하고, 공간이동과 분할이 가능한 가변형의 벽체, 또는 사각형의 프레임을 벗 어난 삼각형 설계하는 등 아파트의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2009년은 주요 이슈는 고갈되는 에너지 자원에 대한 반성, 친환경에 대한 관심 증대이다. 이로 인해 자연과 환경을 중요시 하며 “녹색에너 지”를 키워드로 에너지의 실용성과, 외관 면에서는 최고급의 호텔식의 편의 시설을 갖춘 아파트가 등장하고 있다. 또한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 화 한 수납공간을 넓힌 디자인이 많이 도입되고 있다. 사용자의 편의에 의해 방 개수, 거실면적, 소비자가 직접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며 다용도실을 창고로 설계하여 수납을 최대화 하고, 단지 안에 게스트 룸 을 만들어 이웃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아파트의 변모를 살펴볼 수 있다. 이제 2010년 주거공간에서 주목해야 할 키워드를 살펴보도록 하자. 현대인은 개인적이고 독립적인 공간과 시간을 원하면서도 같은 취미나 관심거리를 가진 이웃 간의 소통을 원하므로, 커뮤니티 공간은 아파트 의 차별화를 가져올 것이다. 아파트의 공통공간이 확대되는 반면, 개인 적인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독립된 공간 또한 늘어날 전망이다. 출입구와 엘리베이터의 분리, 동간의 거리확보 등 사생활 침해를 최소 화 할 수 있는 개인적인 유닛공간과 전체가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필요에 따라 분리되거나 결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개개인의 개성이 강해지면서 공간분할 및 계획에 적극적으로 참 여하여, 삶의 공간도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커스터마이즈된 공 간으로 세분화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여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싱글족 을 위한 욕실의 확대, 여성의 사회참여로 전문성을 고려하여 커리어 우 먼을 위한 파우더룸의 확대, 이웃과의 정보교류를 위하여 전업주부를 위한 주방의 확대, 재택근무를 위한 주거공간내의 오피스화 등 획일화 된 공간을 탈피하고 공간구조의 맞춤화와 인테리어 스타일의 선택을 통 해 맞춤형 아파트들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같이 커스터마이즈된 공 간은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여야 하며, 또한 인테리어 소재면에서도 차 별화를 가져와야 한다. 최근의 그린 에콜로지 개념은 건축과 인테리어에 있어서는 필수요건 이며 그 적용방식 또한 진화하고 있다. 기획단계에서, 에너지의 절감과 주변시설과의 조화로움, 또한 조경 환경을 고려하고 시스템화 하는 등 천연자원의 고갈에 대응하는 재활용산업도 에코프로젝트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근원적인 에코프로젝트, 즉 친환경에 관한 관심은 아파트의 외 관뿐만 아니라 주거공간으로 확대되어 인테리어 소재 또한 가공되지 않 는 천연의 질감을 선호하는 등 내추럴리즘에 대한 회귀현상을 보인다.

 

첨단 디지털 통제 방식에 의한 공기정화, 채광 및 온도 조절, 유해물질 흡수 차단벽지, 음이온 방출 바닥재 등의 소재는 진보하고 고급화 하고 있다. 표면 또한 다양화 되어 인공적 재료에 천연의 질감을 더해 내추 럴리즘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2.1.3. 주거환경을 움직이는 주체의 라이프스타일 변화 1980년대 이후 여권신장과 경제성장에 힘입어 여성의 경제활동이 크 게 증대됨에 따라 여성의 사회적 역할 패턴이 커다란 변화를 맞고 있 다. 여성의 고학력화, 사회활동 범위의 증가, 가사노동의 지능화, 출산율 의 저하 등으로, 많은 여성들이 점점 많은 소득과 자유 시간을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그에 따라 여성의 지위향상과 활동영역의 확대, 가치관 의 변화를 수반하면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생기고 있다. 그러므로 주거환경을 움직이는 주체로 자리 잡은 주부를 대상으로 사 회적 가치의 변화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파악하여 미래의 표적 시장 의 세분화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불어판 세계 언어사전에 등록된 아줌마의 정의는 “집에서 살림하는 40 대 이상의 여자들, 자녀들을 다 키운 뒤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있어 높 은 구매력을 가진 한국 특유의 집단”으로 언급하고 있다. 이는 전통적 사회 관념으로 소극적이고 정보에 둔한 소외된 그룹으로서 의사결정권 이 부재한 미약한 존재로서 아줌마를 정의한 것이다. 그러나 현재는 21 세기 감성적 체험마케팅적 시각에서의 주부는 삶의 정보 선두자이며, 조화와 열린 사고를 지니되 현실을 디자인 할 줄 아는 진정한 소비자로 조명되고 있다.3) 이제 주거 공간 내에서도 가장 강력한 소비 주체이고 핵심세력인 주부 를 대상으로 전국조사인 대홍라이스프타일 조사를 통해 아줌마의 패러 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로 기본 가설을 설정하고, 논문4)을 근거하 여, 중산층 아줌마의 가치관과 소비행태 기준을 마련하고 트렌드 전망 을 위해 고소득층이며 트렌드 리더지역의 주부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통 해 지역별 주부의 특성을 정리하고자 한다. 아줌마의 지역별 분류는 서울 압구정, 대치동, 분당, 목동, 성북/ 평창 동, 중계동으로 분류하여 고소득층 전업주부 6개 지역에서 4명씩 24명 을 개별 심층 면접 조사한 결과이다. 피험자 집단은 향후 트렌드를 전 망하기 위한 그룹으로 기준은 40평 이상의 거주자(성북/ 평창동 제외) 와 외제차를 보유하거나, 승용차 3천CC이상의 자가용을 보유, 전문직 배우자를 둔 유자녀(有子女)의 전업주부를 대상으로 하였다. 아줌마에 대한 트렌드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남편과의 파트너쉽을 통한 가정의 재무 관리사- 이는 가족 내의 의 사결정권 및 최고 경영자로 변화함을 의미한다. 최근의 아줌마 10명 중 현명한 주부는 양육보다 재태크를 잘해야 한 다는 생각을 가지며, 여자 행복의 가치는 남편에 의존적이었다는 가부 장적인 가치관은 점차 감소 추세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가계의 수입 중 부채 상환, 자녀교육, 건강, 휴가, 쇼핑, 저축, 실 생활비 순으로 지 출하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한편 실제로 압구정과 분당은 자녀교육이 1위를 차지하는데, 과거의 개념으로 내조와 헌신의 전통적인 아줌마는 아니지만 자녀교육에 힘쓰는 전통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2) HUS-FRIEND는 남편과 친구의 합성어로 종속관계가 아닌 동료역 할을 수행하는 트렌드이다. 즉 동료이자 경제적 부담을 나눠 가질 수 있는 능력 있는 여성이TV, 영화, 가요, CF 등 대중문화를 통해 반영되 는 추세이다. 조사대상의 10명 중 7명이 향후 여성의 발언권이 커질 것 이라 응답하였다. 3) 전업주부의 이미지에서 파이낸셜 매니저라고 불리며 의존적이지 않 고 자본소득에 의해 부를 창출하는 여성의 능력을 의미한다. 그 중 아 줌마의 최고 재태크 방법은 49.3%가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4) 가족의 구성원 자체가 전통적인 형태가 아니라 핵가족화 되면서 부 모중심의 가족 구성원이 아닌 자녀 중심의 구성원으로 바뀌어 가는 추세이 다. EDU-STRESS 즉 자녀교육에 있어 아이들의 경쟁이 아닌 주부의 경쟁으로 인해 바뀌어가고 있다. 5) 과거의 “대학만 나오면....”이 아닌 “대졸이 주류인”시대로 변화하여 자식이 보다나은 부와 학력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자식의 커뮤니티를 관 리하고 유지하는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다. 6) 네트워킹과 정보를 공유하는 성향이 있다. 7)WOM(word of mouth)아줌마들은 아줌마의 사용경험을 중시하고, 신뢰한다. 남에게 듣는 것뿐만 아니라, 주변인에게 영향력을 행사한다.

 

아줌마의 구전은 특히, 주변인을 직접 만나서, 본인이 사용한 제품에 대 한 경험을 전달하는 것에 아주 익숙하다. 이러한 구절을 Experiential 와 Ex를 합성하여 Ex-WOM(word of mouth)으로 명명한다. 아줌마 10명중 3명은 최근 1개월 내에 구전을 했고, 구전내용은 ‘직접 사용경험’과 ‘제품 만족도’를 대부분 직접 만나서 전달한다. 이처럼 주부의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관점을 정리함으로써 대홍기획에 서 지역을 세분화하여 일반적인 주부가 가지는 특징을 이끌어 냈으며 이것을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응용할 수 있다. 사회적인 가치추구의 관 점이 변화해도 주부가 가장 주력하는 것은 가계의 부채상환이었고, 자 녀의 교육에 관한 투자임을 알았다. 유난히 정보에 민감하여 입소문과 적극적인 홍보를 맡는 주부는 부동산을 제테크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 었다. 이와 같이 라이프스타일은 활동영역, 관심분야, 태도 및 가치관등에 의 해서 구체화되어 나타나는 개인이나 집단의 차별화된 생활양식으로서, 서로 다른 집단이나 계층 간의 전반적인 삶의 방식에서의 차이를 조망 하려는 목적에서 주로 사용된다.5) 라이프스타일이라는 개념을 마케팅 분야에 처음 소개한 Lazer(1963) 는 라이프스타일이란 전체 또는 사회의 한 부분의 구성원들이 공통적으 로 갖는 타인과 구별되는 특성적인 생활양식이라고 하였고, Assael(1983) 은 타인과 구별되는 개인의 성향에 근거해 라이프스타일을 정의하여 개 인의 생활, 흥미, 의견 등으로 구체화되는 생활양식이라고 하였다. 즉 라이프스타일은 개인이나 가족의 가치관 때문에 나타나는 다양한 생활 양식, 행동양식, 사고양식 등 생활의 모든 측면의 문화적 심리적 차이를 전체적인 형태로 나타냄을 의미한다.6)

 

3. 주거환경 소재로서 석재의 연구 3.1. 천연석의 이해 3.1.1. 천연석의 정의 및 분류 천연석은 건축과 장식적 재료로 사용 할 수 있는 석재를 의미하며 건 축적 석재와 산업적 광물로 보석과 준보석의 범위까지 포함한다. 또한 장식적 석재와 화학적 인공적 요소의 석재들을 포함한 인공적 원자재 역시도 천연석의 특징이 고려되고 있다. 천연석이 토목·건축에 본격적으로 이용된 것은 서양문화가 유입되면서 부터이고, 석재는 고가(高價)이므로 구조용 보다는 장식용으로 많이 사 용되었다. 석재는 외관이 장중·미려할 뿐만 아니라, 마모·풍화에도 강한 점이 있으나 가공이 어려운 단점을 지니고 있다. 근래에는 가공기계의 발달에 따라 석재의 이용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건축 용도로 천연석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필수 적이다. ▸양적으로 충분해야 하며 경제적으로도 효용성이 있어야 한다. ▸재료의 이동이 쉽고 접근성이 용이한 장소에 채석장이 존재해야 한 다. ▸석재의 변형이 잘 보이도록 마지막 표면처리에서 충분히 가공된 것 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심미성을 위해 열이나 기계적 취급으로 원자재의 표면처리가 가능해 야 한다. ▸석재는 결점이 없는 완벽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석재는 각각의 독창성을 갖출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7) 새로운 기술의 발전 보급으로 이러한 관점의 중요성은 점점 감소되어 가는 실정이다. 다른 기술의 진보를 통해 석재시장은 변화를 초래하였 고, 적절치 못한 커팅이나 광택으로 인해 재활용 기술이 허용되고 있다. 1) 지리학적 분류방법 지리학적 분류방법은 암석의 생성과정에 의해 근거하며 석재의 표면, 물리적 화학적 광물적인 유사성, 각각의 특징과 함께 속하는 여러 명칭 의 암석으로 구분된다. 생성장소와 기간 역시 각각 달라 명칭이 동일해 도 산지에 의해 다른 물성과 특성을 지니지만 산지와 표면색을 기준으 로 명명된다. 암석은 생성과정에 의해 광물학적으로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으로 분 류된다. 화성암은 지하 심부에서 발생하는 고온 융해 상태의 마그마가 식으면서 생기는 암석으로 지표면에 분출된 상태에서 식느냐(화산암) 아니면 지표아래, 즉 땅속에서 식느냐(심성암)에 따라 차이가 난다. 가 장 큰 이유는 냉각속도로 지표면에서 빨리 식은 유문암, 현무암 등은 광물들이 결정을 이룰 시간이 충분히 없었기 때문에 결정이 보이지 않 고, 그에 반해 심성암에 포함되는 화강암, 섬록암은 결정이 크다. 일반적으로 화성암과 퇴적암은 높은 열과 강한 압력을 받아 성질이 변 한 변성암이 되며 화학조성은 일반적으로 바뀌지 않지만 바뀌는 경우도 가끔 있다. 퇴적암은 풍화한 암석편, 광물편, 화산분출물, 조개, 산호 등 각종 다 양한 물질이 물속에서 퇴적되어 굳어진 암석으로 이암, 역암, 사암, 석 회암 등이 있다. 역암은 입자가 굵고 자갈들도 박혀 있다. 강도도 상당하지만 시멘트 제조 외에는 많이 이용되지 않는다. 사암은 역암보다 작은 입자로 이루 어져 있다. 대부분 모래입자로 강도는 역암보다 약하지만, 서양의 건물 들 중에는 이 사암으로 지어진 오래된 건물들이 많이 있다. 이암은 입자가 매우 곱다. 진흙입자로 이루어져 강도도 사암보다 약하 다. 쇠못으로 긁으면 쉽게 홈이 패이고, 석회암은 대부분 바다 속에서 조개껍질, 생선뼈 등 석회질이 축적되어 생성되며 고지대에서 석회암층 이 발견되면 과거에 그 지역이 바다속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변성암은 화성암과 퇴적암이 생성되었을 때, 다른 압력과 온도 아래에 놓여져, 광물조성과 암석조직의 구조가 변화하여 변성작용을 받은 암석 이다. 지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조직과 화학적, 광물조합 등으로 분 류된다. 변성암은 지표 아래 깊은 곳에서 높은 온도와 위에 놓인 층들 의 높은 압력을 받아 만들어질 수도 있고, 수평적 압력, 대륙의 충돌과 같은 과정에 의해 동반된 마찰, 뒤틀림, 압력 등에 의해서 만들어질 수 있으며, 관입한 마그마 주변의 암석이 열을 받아서 만들어질 수도 있다. 결정이 일정방향으로 나란히 늘어서 얇고, 부서지기 쉬운 것과, 고온에 서의 변성작용에 의해 단단한 암석이 많다. 침식과 융기에 의해 지표에 노출된 변성암의 예로는 줄무늬구조가 발달한 편마암 및 대리석이 대표 적이고, 슬레이트, 석영편암, 운모편암 등이 있다. 이와 같이 천연석을 지리학적으로 구분하였지만 수많은 석재의 채석과 동시에 포함하는 광물의 유사성을 가진 석재라 할지라도 세월에 따라 변형되는 것을 예측하기 어렵고 또한 변형진행중인 석재가 있으므로 이 러한 분류법은 난해하다. 는 지리적인 구분으로 석재의 종류, 색, 모양, 질감, 물성 등에 대해서 정리한 것으로 석재는 산지에 의해 명명되는 것이 많고 수입업 자에 따라서 명칭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기본적인 석재의 종류와 대 표적인 명칭을 기준으로 정리하였다.8)

 

2) 상업적 분류방법 위와 같이 천연석을 지리학적으로 구분하는 것은 광물의 변성 시간을 예측할 수 없으며 변형이 진행되는 중간 과정의 것을 기준으로 정리하 기에 석재의 구분은 난해하다.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형성되는 건축외 장용 천연석은 상업적 분류에 의해 고정되지 않고 증가 하고 있는 추세 에는 두 가지 요인이 있다. 첫 번째는, 끊임없이 증가하는 천연석의 수는 이미 알려진 원석 외에 산출이 불가능한 지역의 천연석 또한 새로운 기계와 도구의 발전으로 개척이 가능하게 되었다. 두 번째는, 새롭게 산출된 천연석은 연마 공정을 통해 실용화되고 있 으며 더욱 다양한 질감과 문양의 처리가 가능해지므로 공급과잉으로 시 장에서의 가격이 낮게 책정되기 때문이다.

 

즉 기술적 진보와 시장의 요구에 의해서 공급이 증가하고 수요자와 공 급자 서로에게 영향을 준다. 새롭게 채석된 석재는 디자이너와 건축가의 요구대로 생산자와 공급자 에게 세계 각 국으로 보내진다. 그들은 연마기술과 심미적 질을 고려하 여 석재를 건축물과 다양한 디자인에 적용하고 테스트 공정을 거치게 된다. 처음의 채석 과정에서 마지막 연마 과정, 적용을 통해 테스트를 거친 새로운 석재는 천연석의 종류를 늘림과 동시에 시장에서 상업적인 성공 가능성의 판단기준이 된다. 석재의 특징은 내구성, 내화성이 좋고, 압축 강도가 높고, 가공에 의해 뛰어난 외관미를 얻을 수 있으며, 재질적으로 결정도가 높고, 흡수율이 낮으며, 내산·내구성이 있고 표면이 잘 오염되지 않는 것이 최상이며 외 관상으로도 조직이 균일하고 얼룩이 없는 것이 요구된다. 그러므로 본 장에서의 천연석 분류기준은 다소 모호하지만 대량생산성 과 대중적으로 사용빈도가 높은 시장성을 고려하여 대리석(marble), 화 강석(granite), 그리고 그 외의 석재인 석회암(limestone), 오닉스(onyx), 트래버틴(Travertine), 규암(quartite) 등으로 나눈다.

 

3.1.2. 천연석의 컬러 및 패턴 컬러는 석재의 질을 가장 잘 드러내는 도구이다. 하지만 자연에서 추 출된 석재의 색은 한 가지 색으로 설명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예를 들어 석재의 바탕색이 흰색이고 이차색으로 석재의 무늬, 즉 패 턴을 나타내는 줄무늬가 있다면 무늬를 구성하는 석재의 컬러 또한 중 요하게 다뤄져야 한다. 이것은 재료에 있어 희귀성과 관련이 있으며 석 재의 표면색이 같은 빈도로 보일 수 없기 때문에 시장에서 석재의 가격 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가 된다. 석재의 색은 주로 포함된 광물(조암광물)이나 유기물에 의해서 결정된 다.

 

또한 같은 석재라 할지라도, 연마 방법에 따라 톤의 미묘한 차이를 나 타낼 수 있지만 본 장에서는 연마방법을 제외한 천연석의 바탕색, 즉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색을 기준으로 정리하였다.

 

1) 대리석(marble) 대리석(大理石, marble)은 대부분 방해석으로 구성되어 있는 석회암이 나 백운암이 변성을 받아 생긴 변성암의 한 종류이다. 중국 윈난성[雲 南省]에 있는 대리부(大理府)라는 지명에서 유래되었다. 실제의 산지는 점창산(點蒼山)으로서 중국에서는 점창석이라 하며 변성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흰색과 갈색, 그리고 표면에 비정형의 무늬를 띠고 있다. 대리석은 색과 무늬가 아름다워서 장식용 건설 재료를 비롯하여 조각 용, 도예용 등으로 이용된다. 가장 좋은 대리석이 발굴되는 곳은 이탈리 아로 탄산염질 퇴적암인 석회암이나 백운암이 광역 변성 작용, 때로는 접촉 변성작용에 의해 만들어진다.

 

대리석은 폭넓은 영역으로 구성된다. 어떤 재료는 독립적 영역으로 구 분되기도 하지만, 대리석을 이루는 여러 광물 중 어느 종류 하나는 함 유된 성분이 같아서 대리석의 범주에 포함되거나 또 다른 종류의 광물 은 변성을 받아 암석화되는 진행과정 중의 광물일 수도 있다. 대리석의 컬러는 대부분의 유기물, 황철석(黃鐵石, pyrite), 갈철석(褐 鐵石, limonite) 및 소량의 규산염 광물들을 포함하는데, 이러한 광물 때문에 컬러가 다채로워진다. 이외에도 흰색이나 엷은 녹색의 투휘석(透輝石, diopside)도 흔히 발견 되고 흰 엽편이 있는 투각섬석이나 엷은 녹색의 양기석(陽起石)도 볼 수 있다. 대리석은 종종 운모편암·천매암·편마암·백립암과 같은 변성암에 협재 되어 발견되며 습곡작용을 심하게 받았거나 화성암이 관입한 지역에 깊 이 묻혔던 지각의 오래된 층에서 많이 나타난다. 이런 변성지역에서는 흔히 화석에 많이 들어 있는 석회암이 순수한 대리석의 결정으로 변한 다. 때로는 이탈리아 카라라와 노르웨이 베르겐에서처럼 암석이 재결정되 어도 유기물의 구조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생성 된 암석을 대리석 또는 결정질 석회암이라 하며, 최종적으로 생성되는 암석은 설탕처럼 보이는 조직을 나타내는 균등한 입자를 가진 암석이 다. 대리석의 종류는 몇 백 종류로 추정된다. 운반비, 시공비 때문에 가격 이 비싸진 것이지 원래 가격은 생각보다 훨씬 저렴하다. 대리석은 광택 마감, 무광택마감으로 구분되며, 계단, 내벽, 로비, 현관, 거실 등 주거 공간에 쓰인다. 대리석은 전체적인 분위기가 고풍스럽고 단아한 느낌, 포근한 느낌을 주어 건축용도 외에 조형물, 식탁, 장신구에도 쓰인다. 고품질의 대리석은 절단된 규격이 너무 작거나, 흠이 없고 스크래치 와 연결이음새가 없어야 한다. 대리석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이물질이 없는 하얀 대리석이 고급스럽다. 보티치노의 경우 흠이 없고 전체적으로 깨끗해야 한다. 대리석 시공 시 공극이 있으므로 바닥용도의 경우 배면방수를 기본으로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배면의 습기나 산화성분 등의 이유로 황변이 오고, 제거 도 힘들어 부식되기 쉽다. 석회암이 재결정 과정을 거치면서 만들어 지는 대리석이 그렇듯 대부 분의 변성암들은 원래의 암석보다 강해진다. 대리석은 천연석 이미지 수집 결과 화강석 다음으로 그 수가 많으며, 다른 석재의 대부분이 컬러가 양분화되는 반면 대리석은 넓은 색상의 영역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을 보면 R에서 Y까지의 Vp 톤의 고명도․저채도에 밝은 베이 지 느낌을 제외하고는 L, Lgr, Gr, Dl, Dp Dk 톤에 위치한다. 색상은 GY, P, RP의 영역을 제외한 컬러영역에서 분포한다.

 

2) 화강석(granite) 건축물의 외장재는 대부분이 화강석이다. 회색빛 나는 화강석도 종류 가 매우 많다. 포천석, 마천석, 문경석 등 모스경도가 다이아10, 화강석 7, 대리석 3이다. 이와 같이 화강석은 경도가 좋아서 건축물의 외장이 나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석재이다. 그러나 화강석의 특성상 삼투압으로 습기가 1.2m까지 올라올 수 있다. 습기가 올라올 경우 제거 가 힘들어 발수제를 도포하여야 하며 방수를 반드시 해주어야 한다. 화강암은 석영, 알칼리 장석, 사장석, 흑운모, 백운모, 각섬석등 다양한 광물 조성을 보이지만 대체로 반투명한 석영, 밝은 색의 장석류로 구성 된다. 물론 화강암도 종류에 따라서 분홍색 등을 띄는 것도 있지만 이 것도 광물의 종류에 따라 색이 나타나는 경우이다. 화강석은 지중에서 굳어 생겨난 심성암이므로 마그마가 천천히 식어서 만들어진 암석으로 광물들이 성장할 시간 여유가 많아 입자가 큰 (현정 질의) 모양을 가지게 된다. 는 천연석재 중 가장 출현 빈도수가 높은 화강석의 Hue & Tone 분석표이다. 색상이 3영역으로 나눠짐을 알 수 있다. Neutral 계 열의 명도의 변화로 세분화 되어 분포하며 유채색으로는 R, YR, Y의 난색과 BG, B, PB 등의 한색으로 나눠진다. 그러나 난색에서는 Lgr에 서 L, Gr톤의 밝은 느낌과 입자크기의 밀도감과 깊이가 느껴지는 Dl, Dp, Dk 톤에 주로 분포한다.

 

3) 석회암(limestone) 석회암은 지리적인 구분으로 퇴적암의 영역이기도 하고 진행과정으로 해석하면 대리석 그룹에 속한다. 이처럼 석회암은 대리석을 구성하는 물질이지만 재결정작용을 받는 동안 층리·화석 및 다른 퇴적암의 특징 이 대부분 사라진다. 대리석 부분에서 폭넓게 해석되는 석재로 지리학적 선봉에 의거해 석 회암의 컬러가 노랑과 회색으로 구분된다. 밀도는 대체적으로 정밀하며 침전물의 재료 때문에 작은 조개의 화석이 종종 발견되기도 한다. 석회암은 물속에 녹아 있던 탄산가스를 산호나 다른 바다 조류가 골격 으로 사용하기 위해 탄산칼슘의 결정으로 모아 암석화된 것이다. 결국 이산화탄소가 뭉쳐져 바위로 변했기 때문에 이산화탄소가 녹아있는 물 에 반응하면 용식작용이 일어난다. 우리나라의 석회암 지대에 삼엽충과 같은 고생대 생물의 화석이 발견 되고 고생대 때 퇴적된 퇴적암 층에서 석회암을 발견할 수 있다. 산호는 수없이 많은 개체가 모여 거대한 군락을 형성한다. 산호의 딱 딱한 나뭇가지 모양은 주로 산호의 골격이다. 산호의 유충은 자라면서 바위 위에 붙어서 단단한 골격을 만드는데, 이때 사용하는 주성분이 탄 산칼슘이다. 이렇게 산호와 패류 그리고 여러 종류의 해조류들이 모여 원시바다에서 군락을 형성하면서 이산화탄소를 석회암으로 변화시킨다. 을 보면 석회암은 색상의 구별이 베이지 계열이 출현빈도수가 높으나 색상은 YR, Y와 B, PB로 구분된다. B, PB의 한색의 영역이지만 채도가 낮기 때문에 Cool Gray처럼 차가 운 석재의 표면색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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