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사각형은 일반적인 공간형태와 쉽게 조화를 이루며 한쪽 벽에 접하거나 구석에 배치할 수 있어 점유면적이 작은 장점이 있고, 정사각형은 원형이나 타원형처럼 가족 모두 둘러앉아 자연스러운 식사 분위기를 형성하지만 점유면적이 큰 단점이 있다. 또한, 필요에 따라 크기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익스텐션(extention)테이블은 상황에 맞추어 융통성 있게 사용할 수 있다. 16) 가구 [家具, furniture ] | 네이버 백과사전 - 39 - ⅴ) 책상 - 학습, 공부, 사무 등 정신적으로 집중을 요하는 작업을 위한 가구로서 작업에 맞는 상판의 크기가 요구되며, 문구나 작업에 필요한 소품 들을 정리하고 수납하기 위한 수납공간도 필요하다. 책상에서 물건을 보관 하고 정리하기 위한 서랍은 책상의 좌우편 중에 어느 한 편에 있는 경 우와 양쪽 모두 위치한 경우로 나뉘며, 책상과 분리된 경우도 있다. 아동 용 책상은 아동의 신체 크기에 맞게 적절한 크기가 요구되며, 아동의 성장 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좋다. ⅵ) 응접테이블 및 협탁 - 협탁은 침대나 소파의 곁에 두는 보조용 테이블로 휴식이나 취침 등의 행위를 보다 원활히 해줄 수 있는 가구이다. 구석에 두는 것이 일반적이며 꽃, 책, 잡지류 등의 물품이 놓이나 책이나 신문 등을 수납 하기도 한다. 그 형태나 유형이 매우 다양하여, 엔드 테이블, 티 테이블, 나이트 테이블 등으로 구별된다. ③ 패브릭 패브릭은 공간연출에 중요한 소재이며 형태 이전에 패브릭의 느낌에 따라서 현재의 트렌드 및 사용자의 취향까지 반영되는 요소이다. 패턴과 직물의 소재는 트렌드에 따라 쉽게 변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기분에 따라 적절히 교체하여 실내분위기를 전환하는데 자주 사용되기도 한다. 또한, 낡은 가구에 새로운 패브릭을 적용함으로써 또 다른 느낌의 새 제품으로 변화시키게 하는 재미난 요소이기도 하다. 그 범위는 넓으며 종류는 커튼, 침장류, 가구의 업홀스터리(Upholstery), 쿠션 등이 있다. 최근에는 패브릭 월, 조명 갓 등 그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 40 - ⅰ) 커튼 패브릭 중 실내 코디네이션에서 제일 큰 비중은 커튼이다. 커튼의 장식성은 천의 패턴에 따라 크게 좌우되므로 실내 코디네이션 계획을 할 때 커튼의 색과 무늬가 차지하는 비중은 대단히 크다. 커튼의 색과 무늬를 결정할 때에는 먼저 커튼을 실내의 다른 요소들과 조화시킬 것인지 대비시킬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커튼의 색과 배경색과의 유사조화는 실내에 가구나 장식물이 많아서 커튼을 강조하고 싶지 않을 때에 사용하면 좋다. 이와 반대로 대비를 원할 때에는 커튼의 색을 주변의 색과 보색으로 선택하고 무늬도 큰 것으로 고른다. 이 방법은 실내에 별다른 장식품이 없을 때에 면적이 넓은 커튼 자체로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대체로 넓은 방 에는 큰 무늬가, 좁은 방에는 작은 무늬가 잘 어울린다. 커튼의 공간 분리 역할은 개성을 강조하는 최근의 실내에서 돋보인다. 커튼은 창에 가장 흔히 쓰이는 처리방법으로 그 역할은 빛의 조절뿐만 아니라 소리를 흡수하기도 하고 보온성, 장식성, 프라이버시 또는 벽으로 분리되지 않는 곳에서의 공간 분리 등의 역할을 한다. 커튼은 사용되는 천의 두께, 무늬, 색, 디자인에 따라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두꺼운 직물로 된 커튼의 경우에는 육중한 분위기를 주며 외부로부터 완전히 차단된 효과를 주지만, 레이스와 같이 반투명한 직물을 사용하면 경쾌한 느낌을 주고, 밖에서는 안이 잘 들여다보이지 않아 프라이버시 확보용으로 사용된다. 커튼의 흡음성과 보온성은 두꺼운 직물일수록 크기 때문에 조용하고 따뜻한 실내를 만들려면 두꺼운 직물로 주름을 많이 넣어 커튼을 만들면 유리하다. - 41 - ⅱ) 침장류 패브릭 요소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침구이다. 침실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침구는 건강하고 명량한 침실 내 환경을 영위하기 위해 만들어진 생활용품 으로써 주로 섬유로 만들어진 침대커버, 매트리스, 이불커버, 베개, 쿠션 등의 제품을 뜻한다.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토털 코디네이션의 개념 때문에 침구 류의 영역이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다. ⅲ) 업홀스터리 (Upholstery) 업홀스터리(Upholstery)란 오래된 앤티크 의자의 패브릭을 교체하는 수공 예 작업이다. 손상된 패브릭 부분을 복원해서 새 가구처럼 사용할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이 업홀스터리의 가장 큰 매력이다. 패브릭은 실크, 레이온과 비스코스 혼방, 벨벳, 실크, 면 등이 다양하게 사용된다. 동물, 새, 꽃이 있는 자연 무늬 프린트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손으로 수를 놓은 니들워크 제품일수록 값어치가 있다. 교체할 패브릭을 고를 때는 집 전체 분위기에 어울리는 것으로 가구나 커튼의 컬러를 고려하되 개인이 좋아하는 스타일에 중점을 두고 고르면 된다. 대체로 큰 무늬는 소파, 작은 무늬는 의자에 많 이 사용하는 편으로 좌우의 무늬를 맞춰서 대칭감을 주는데 신경을 쓴다. ⅳ) 쿠션 쿠션은 소파나 베드 위, 암체어(Arm Chair) 또는 소파 등 의자에 앉을 때 쾌적감을 주기 위하여 쓰는 서양식 작은 방석을 말한다. 쿠션의 크기는 일정하지 않으나 대개 30-50 cm 사방으로 만들고, 모양은 정사각형․ 직사각형․원형․타원형 등이 보통이며, 인형․동물․꽃 모양 등으로 변형해서 만들기도 한다. 쿠션은 실용적인 목적도 있으나 실내 장식품으 로서의 구실도 크다. - 42 - ④ 아트 실내디자인의 흐름은 새로운 디자인 개념을 모색하면서 현대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확장을 거듭하는데, 이는 오늘날에서의 선택이 ‘감성적인 기준’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내용이 포함하고 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