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감성에의 요구는 실내디자인이 공간예술로서의 예술적 움직임을 자극하게 되었고, 20세기 미술에서 사회적 변화를 등에 업고 과거의 아트웍의 요소들이 나타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는 실내공간에 풍부한 코디네이트 요소로써 작용한다. 아트웍(Artwork)이란 실내를 완성하는 모든 종류의 오브제(Object)를 의 미하며, 예술가로부터 분리되어 자립적인 생명을 획득하여 인격화되고, 정 신적인 호흡을 하는 독립적인 주체가 된다. 또한 하나의 본체로서 존재하는 대상이 된다. 아울러 이와 함께 계획적으로 창조하는 능동적인 힘을 갖추게 하여, 삶을 영위하고, 정신적 분위기의 창조에까지 관여하게 된다. 아트웍은 실내의 활력과 즐거움을 부여하고 리듬과 짜임새 있는 공간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전체공간에서 통일된 분위기와 예술적인 세련미 등의 고유한 개성을 표현하므로, 심리적으로 관망자 모두에게 미적 충족과 극적인 효과를 주는 역할을 한다. 실내코디네이트에서는 실내 공간 내부를 기능에 맞는 아트웍으로 계획함으로써 미적 효과뿐만 아니라 합목적적(合目的的) 이미지 전달에도 상당한 효과를 줄 수 있다. ⑤ 조명 조명은 공간에 빛이라는 매개수단으로 양적, 질적의 효과적인 배분을 하기 위한 조명방식 내지는 조명기구를 사용하여 공간을 연출 하는 것이 다.17) 조명은 공간을 최종적으로 표현해 주는 연출 요소이다. 17) 오인욱, 실내디자인학, 서울 : 기문당, 2002, p.257 - 43 - 조명 또한 빌트인(Built-in)과 이동형(Movable) 조명으로 나눠볼 수 있다. 빌트인 조명(Built-in Lighting)에는 천장, 스포트 (Spot), 브라켓 (Bracket) 등을 들 수 있고 이동형(Movable) 조명으로는 테이블스탠드(Table stand), 플로어스탠드(Floor stand)등을 들 수 있다. 과거의 발광체로서의 기능만을 전 담하던 조명은 최근 시각적 즐거움으로서의 기능도 더하고 있다. ⅰ) 빌트인 조명 (Built-in Lighting) 빌트인 조명(Built-in Lighting)의 종류는 천장, 스포트 (Spot), 브라켓 (Bracket)이며 일반적으로 브라켓으로 불리는 벽 부착형 조명으로 천장과 벽에 반사되어 공간에 퍼지는 빛은 다른 조명에 비해 한결 은은하고 부 드럽다. ⅱ) 이동형 조명 (Movable Lighting) 이동형 조명(Movable Lighting)은 테이블스탠드(Table stand)와 플로어스 탠드(Floor stand)로 분류된다. 벽 조명이나 천장조명은 전기공사를 동반하 지 않는 이상 주택설계 단계에서의 조명설계를 거의 벗어날 수 없다. 그 러나 테이블스탠드와 플로어스탠드는 위치 이동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실내코디네이션의 소품의 효과가 있으므로 가장 쉽게 변화를 시도해 볼 수 있는 조명기구이다. 단, 사람의 눈과 가장 가까이하는 조명 이므로 태양광선에 가장 가까운 백열전구를 사용하는 것이 무난하다. ⅲ) 테이블 스탠드 (Table Stand) 탁자나 콘솔 위에 올려놓은 테이블스탠드는 낮에는 소품역할을 하므로 구입 시 디자인과 색상, 크기가 전체 공간과 잘 어울리는지 고려해야 한 다. - 44 - ⅳ) 플로어 스탠드 (Floor Stand) 거실이나 침실 코너에 세워놓는 조명으로 플로어스탠드는 가장 보편적인 조명으로, 코디네이트 작업을 하기 이전에 전원공급 계획으로서 실내디자인 전기파트와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쳐야 한다. 어떤 색감의 조명이 어떻게 비추어지느냐에 따라서 적용된 요소들의 조화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조명 에 따라서 색채는 변화하고 적용된 소재의 질감 표현이 드러나 분위기를 표현해 주기도 한다. 조명이 닿는 곳에 따라 원근감, 공간, 구체성, 구조적인 모양을 강조하고, 입체적인 유영을 만들어 낼 수가 있다. 특정한 정서적 효과, 분위기, 양식 등을 만드는 것이다. 어떤 환경에 비슷하게 하든가, 또는 그대로 보이게 할 수 있고, 아침인지 저녁인지, 날씨가 어떠한 지도 암시할 수 있다. 조명은 회화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아무 매력도 없는 지저분한 분위기도 만들어 낸다. 모든 요소는 기본개념에 의해 전반적으로 조화를 이루도록 진행되며, 요소마다 가지는 특성을 이해하여 코디네이트한다. ⑥ 소품 (Accessory) ‘소품’ 혹은 ‘accessory’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조그만 물건(小品), 혹은 부속물, 부속품, 부대물 또는 장신구’라고 정의되어 있으며, 이들 중에서는 실내의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부대 적으로 배치되어 있는 물품들이 있다. 이들을 일반적으로 실내디자인 소품이라 한다. 공간에 통일된 분위기와 부분적 액센트(accent)를 주어 미적 충족과 예술적 효과를 강화하는 기능을 한다. 실내장식 소품을 선택하는데 있어서는 지나치게 사용하면 혼란 감을 주기 때문에 많은 양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또 한, 배치장소의 선택에 신중을 기하여 주변 물건들과의 디자인 성격이 나 색채조화 등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배치하고, 실내장식 소품은 개인 - 45 - 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선택한다. Hepler․Jensen․Wallach(1976)는 그림, 화초처럼 순수하게 장식적이거나 스크린, 쿠션, 초, 거울, 책처럼 기능적일 수 있는 것 외에, 실내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한 실내의 구성 요소라 소품을 정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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